충청남도 청양군, 한겨울 농한기에도 일손을 놓지 않는 농부가 있다.
결혼 10년차, 구기자 재배 5년차인 베트남 며느리 이미경 씨(32세).
새 구기자 묘목을 심기 위한 작업을 미리 해두려는 것인데,
내 일 네 일 가르며 빠져나갈 생각만 하는 남편 때문에 속이 탄다.
그때마다 시어머니의 빈자기가 크게 느껴지는데...
청양시장에서 젓갈 장사를 하는 시어머니 이갑성 여사(66세).
손자들 때문에 영어를 배울 정도로 손자사랑이 유별난데..
시어머니는 그런 손자들을 두고 쫓기듯 서둘러 집을 나왔다!
시어머니가 집을 나간 지 2년,
시어머니의 사진과 쓰시던 물건까지 그대로 둔 채
시어머니를 기다리는 미경 씨
오늘도 “함께 살자” 삼고초려를 하는데...
시어머니의 단호한 한 마디!
“베트남 사돈들 오시면 편히 살라고 나왔는데 왜 들어가!”
둘째 손자를 낳고 힘들어하는
며느리의 산후조리를 위해 한국으로 온 안사돈.
그런데 그 다음에도 안사돈의 방문은 계속 됐고
6개월 동안 한집에서 살았다.
게다가, 바깥사돈까지 초청했단 소리에 시어머니가 집을 나간 것!
그런데
“친정 부모님이 한국에 머무는 6개월 동안 단 세 번 만난 시어머니”
이번엔 시어머니가 사돈을 직접 만나
응어리진 마음을 풀기 위해 베트남을 찾아가는데...
10년 만에 처음으로 찾아온 한국 사돈을 반기는 친정 부모님.
함께 살았던 두 안사돈은 “언니” “동생” 하며 애틋한데,
바깥사돈은 말 한 마디 건네지 못하고 주위만 맴돌고...
시어머니 역시 할 말을 찾지 못해 난감한데...
처음으로 본 사돈댁의 형편에 놀란 시어머니.
해마다 한국에 나와 일을 도왔기에 잘 살 거라 예상했건만
눈앞에 보이는 건, 오래된 낡은 나무집.
자신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기어이 친정아버지까지 초청한
며느리의 마음을 이제야 알게 되는데...
2년 전, 사돈과 함께 지내는 불편함을 피해 집을 나갔던 시어머니.
사돈이 지척에 있어도 찾아가지 못했던 자신과 달리
새 이불, 새 침대에, 끼니마다 자신을 챙기고,
극진히 대하는 사돈의 모습에 마음이 무거워지는데...
과연, 베트남에서 보내는 사돈과의 일주일은
시어머니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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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란?
“작년엔 안사돈이 삭발을 하더니…” 며느리의 베트남 친정집에 가 집을 본 이후로 마음이 너무 안 좋은 한국 시어머니|다문화 고부열전|알고e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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